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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플랜트 수익성 증가…올해 해외수주 '반등' EBN뉴스
작성자 : 관리자(cip@cip.or.kr)   작성일 : 17.01.31   조회수 :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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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플랜트 수익성 증가…올해 해외수주 '반등'

 

 

미래에셋대우, 올해 해외수주액 520억 달러 전망


2014년 이후 중동지역 플랜트 수익성 지속 개선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올해에는 중동 플랜트 발주 시장 회복으로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중동 프로젝트의 경쟁률이 낮아지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해외 수주는 282억 달러를 기록해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하락 및 변동성 확대로 중동 발주 감소와 아시아 인프라 투자 감소가 원인이었다. 그러나 올해 해외수주는 520억 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해외수주 회복의 가장 큰 이유는 중동 건설 발주 증가다. 올해 중동 플랜트 발주가 731억 달러로 예상돼 지난해 대비 66%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기준 한국 대형건설회사가 참여한 중동 건설 프로젝트 전체 규모는 430억 달러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에는 한국 업체들의 중동 수주는 270억 달러, 아시아 180억 달러, 기타지역 70억 달러로 예상했다.

올해 중동 플랜트 발주 규모는 총 731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 중 지난해 수주 선정 예정이었다가 수주가 지연된 프로젝트는 221억 달러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정유 분야가 150억 달러로 가장 크다. 다음으로 오일/가스 발전 134억 달러, 오일 추출 130억 달러, 가스 추출 44억 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이집트 135억 달러, 사우디 131억 달러, UAE 117억 달러, 오만 97억 달러, 쿠웨이트 82억 달러 등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1월말 현재 기준 한국업체가 중동 지역에서 참여한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613억 달러다. 회사별로 현대건설 243억 달러, 대림산업 40억 달러, GS건설 266억 달러, 삼성엔지니어링 178 억 달러, 대우건설 200억 달러다. 한국 업체가 참여한 주요 대형 프로젝트는 정유 플랜트를 중심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014년 이후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수 연구원은 "수주산업에서 수주하는 시점에서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특히 현재까지 해외 저수익공사로 인해 실적 부진과 재무상태 악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수주 수익성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 수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이유는 경쟁 약화이다.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는 OBR(Order Budget Ratio)이다. 개별 프로젝트의 발주 예산대비 실제 수주금액을 비교하는 지표로, 2016년 OBR은 96%를 기록해 2015년 93%보다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 추세가 2014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대형 프로젝트의 수익성은 더욱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수익성에 건설사들의 경쟁 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이러한 OBR 지표 상승은 향후 해외플랜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광수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면 발주 예산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수주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되면 발주 예산금액에 근접하게 수주금액이 결정될 수 있다"며 "이러한 판단에서 최근 상승하고 있는 OBR 지표는 수주 수익성 개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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